밖의 장비FIELD NOTES & LOADOUT

밖의 장비 · 2026-11-03

부탄가스는 40℃ 이하·직사광선 차단·화기 2m 이격 세 조건을 지켜 보관하고, 다 쓴 캔은 구멍을 내 잔가스를 뺀 뒤 버립니다

법령은 고압가스 충전용기를 항상 40℃ 이하로 유지하고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하며, 용기보관장소 주위 2m 안에 화기를 두지 않도록 규정합니다. 새 캔과 쓰던 캔은 구분해 두고, 다 쓴 캔은 서늘한 곳에서 작은 구멍을 내어 가스를 다 뺀 뒤 배출합니다. 영하 캠핑에는 비점이 약 -10~-17도인 이소부탄 혼합 캔을 준비합니다.

보관은 40℃ 이하 유지, 직사광선 차단, 화기 2m 이격, 새 캔과 쓰던 캔 분리 네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일입니다

부탄캔 보관은 '서늘한 곳' 같은 느낌이 아니라 법령에 숫자로 적힌 조건입니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8 「고압가스 저장·사용의 시설·기술·검사 기준」은 용기보관장소와 용기에 대해 다음을 규정합니다(확인일 2026-11-03).

  • "충전용기와 잔가스용기는 각각 구분하여 용기보관장소에 놓을 것"
  • "용기보관장소의 주위 2m 이내에는 화기 또는 인화성물질이나 발화성물질을 두지 않을 것"
  • "충전용기는 항상 40℃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고,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것"

같은 별표는 뒤쪽에서도 "고압가스의 충전용기는 항상 40℃ 이하를 유지하도록 할 것"과 "고압가스의 충전용기는 넘어짐 등으로 인한 충격을 방지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반복합니다.

전체 흐름은 네 구간입니다.

구간해야 하는 일근거 기준
1 집·창고 보관40℃ 이하, 직사광선 차단, 화기 2m 이격, 새 캔과 쓰던 캔 분리별표 8
2 이동·반입차 안 직사광선 자리에 두지 않음. 야영장 반입은 총 저장능력 기준 확인별표 8,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별표 7 제3호라목
3 사용밀폐된 텐트 안에서 사용하지 않음. 캔을 화기 열이 느껴지는 자리에 두지 않음별표 7 제1호나목, 야영장 안전교육 교재
4 잔가스 처리·폐기서늘한 곳에서 작은 구멍을 내어 가스를 다 뺀 뒤 배출야영장 안전교육 교재

이 네 구간 중 보관은 자리 하나로 끝나고, 폐기는 구멍 내기 한 번으로 끝납니다. 즉 부탄가스 보관법은 장비를 사는 문제가 아니라 집에 40℃ 이하이면서 햇빛이 들지 않고 2m 안에 불이 없는 자리를 한 곳 정해 두는 문제입니다.

준비물은 햇빛이 닿지 않는 실내 자리와 새 캔·쓰던 캔을 따로 담을 상자 두 개입니다

장비를 더 살 필요는 없습니다. 별표 8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자리와 상자만 있으면 됩니다.

  •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실내 자리 — 별표 8은 40℃ 이하 유지와 직사광선 차단을 함께 요구합니다. 창가 선반, 베란다 햇빛 자리, 주차된 차의 트렁크와 실내는 직사광선을 받는 자리이므로 두 조건을 같이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캠핑 장비를 차에 상비하더라도 가스캔만은 집 안으로 들입니다.
  • 상자 두 개 — 별표 8은 "충전용기와 잔가스용기는 각각 구분하여" 두라고 규정합니다. 아직 안 쓴 새 캔과 한 번 쓴 캔을 같은 상자에 섞어 두면 다음 캠핑에서 어느 쪽을 집었는지 알 수 없고, 잔가스가 남은 캔을 새 캔으로 알고 가져가 현장에서 불이 꺼집니다. 상자 두 개로 물리적으로 나눕니다.
  • 화기에서 2m 떨어진 위치 — 별표 8은 용기보관장소 주위 2m 이내에 화기·인화성물질·발화성물질을 두지 말라고 규정합니다. 보일러실, 가스레인지 아래 수납장, 전기히터 옆은 피합니다.
  • 겨울 캠핑이면 이소부탄 혼합 캔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야영장 사업자 안전교육 2024 교재는 이소부탄가스의 비점을 "약 -10도 ~ -17도", 프로판가스의 비점을 "-40도"로 적고 있습니다(확인일 2026-11-03). 판정 방법은 이렇습니다. 캠핑지의 야간 최저기온을 예보에서 확인하고, 그 값이 0도 이상이면 일반 부탄캔으로 충분하며, 영하로 내려가면 캔 표기에 이소부탄 또는 프로판 혼합이 적힌 캔을 준비합니다. 같은 교재는 국내 이소부탄 제품이 대부분 프로판 또는 부탄과 혼합되어 있고 용기 형태가 반원 형상이라고 적고 있어, 매장에서 캔 모양과 표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을 다 갖췄는지는 세 가지로 확인합니다. 보관 자리에 햇빛이 드는 시간대가 있는지, 상자가 둘로 나뉘어 있는지, 2m 안에 불을 쓰는 기기가 있는지입니다.

다 쓴 캔은 서늘한 곳에서 작은 구멍을 내어 가스를 다 뺀 뒤 버립니다

구간별로 수행 내용과 확인 지점을 적습니다.

1단계 보관. 위 2절의 자리에 캔을 세워 넣습니다. 확인 지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루 중 그 자리에 햇빛이 드는 시간이 있는지 직접 들여다보고, 반경 2m 안에 가스레인지·보일러·전기히터가 있는지 봅니다. 하나라도 걸리면 자리를 옮깁니다.

2단계 차량 이동. 캔은 트렁크 바닥이나 뒷좌석 햇빛 자리가 아니라 그늘지는 쪽에 두고, 도착하면 바로 차에서 내립니다. 확인 지점은 '내릴 때 캔을 함께 내렸는지'입니다. 캠핑이 끝난 뒤 차에 남겨 두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3단계 야영장 반입.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별표 7 제3호라목은 야영장 사업자가 "이용객이 액화석유가스 용기를 야영장에 반입하는 것을 금지"하되, "액화석유가스 용기의 총 저장능력이 13킬로그램 이하인 경우로서 사업자가 안전 사용에 대한 안내를 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합니다(확인일 2026-11-03). 확인 지점은 내가 가져가는 가스 용기의 표기 중량을 합산해 13kg 이하인지 보는 것입니다. 캔마다 몸통에 내용량이 인쇄되어 있으므로 그 숫자를 더합니다. 부탄캔 여러 개가 13kg을 넘기는 일은 드물지만, 20kg 프로판 용기나 중형 LPG 용기를 들고 가는 경우는 이 조항에 걸립니다.

4단계 사용. 같은 별표 7 제1호나목은 "사방이 밀폐된 이동식 야영용 천막 안에서 전기용품[야영장 내에 누전차단기가 설치된 경우로서 전기용품의 총 사용량이 600와트 이하인 경우는 제외한다] 및 화기(火氣)용품 사용을 하지 않도록 안내하여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야영장 사업자 안전교육 2024 교재도 "밀폐된 텐트 안에서는 화기 사용을 절대 금지해야 함", "부탄캔을 직접 가열하거나 이동식 부탄연소기의 화기가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곳에 보관하는 것은 위험함"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확인 지점은 캔을 놓은 자리에 손을 대 보고 버너·화로의 열이 느껴지는지입니다. 느껴지면 그 자리는 안 됩니다.

5단계 잔가스 처리와 폐기. 같은 교재는 "다 쓴 부탄가스에도 잔여가스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이미 다 사용한 부탄가스 캔은 서늘한 곳에서 조심스럽게 작은 구멍을 내어 가스를 다 뺀 후 버림"이라고 절차를 적고 있습니다. 순서는 ① 직사광선이 없는 바깥 그늘에서 ② 화기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캔을 두고 ③ 전용 가스빼기 공구나 송곳으로 작은 구멍을 내고 ④ 가스 빠지는 소리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고 ⑤ 캔을 흔들어 안에서 액체가 움직이는 소리가 없는지 듣고 ⑥ 소리가 없으면 배출합니다. 확인 지점은 ④와 ⑤입니다. 소리가 남아 있으면 아직 가스가 있는 캔이므로 배출하지 않고 그늘에 둔 채로 더 기다립니다.

사고는 차 안 보관, 화로 옆에 둔 캔, 구멍을 내지 않고 버린 캔 세 지점에서 납니다

야영장 사업자 안전교육 2024 교재는 2021년 10월 충남 태안군 원북면의 오토캠핑장에서 부탄가스 폭발 화재가 발생해 "텐트 안에 30대 여성과 아들 2명이 대피하다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음"이라고 사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확인일 2026-11-03). 같은 교재는 "부탄가스는 가스레인지나 전기히터와 같이 강한 열을 내뿜는 물체와 가까이 두면 안됨"이라고 적습니다.

실패 지점어긋나는 기준대신 할 일
캠핑 장비와 함께 캔을 차에 상비한다별표 8의 "40℃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고,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차 안에서는 동시에 만족시킬 수 없다도착·귀가 때마다 캔만 따로 집 안으로 들인다. 차에 남겨 두는 것은 보관이 아니라 방치다.
버너·화로 옆에 여분 캔을 세워 둔다별표 8의 "주위 2m 이내에는 화기 또는 인화성물질이나 발화성물질을 두지 않을 것"여분 캔은 테이블에서 2m 이상 떨어진 그늘, 통행로가 아닌 자리에 모아 둔다.
밀폐한 텐트 안에서 버너·가스랜턴을 켠다별표 7 제1호나목의 화기용품 사용 금지 안내, 교재의 "밀폐된 텐트 안에서는 화기 사용을 절대 금지"조리와 등화는 텐트 밖에서 한다. 교재는 밀폐 공간에서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가스 노출로 질식 위험이 있다고 적는다.
다 쓴 캔을 그대로 분리수거함에 넣는다교재의 "잔여가스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 작은 구멍을 내어 가스를 다 뺀 후 버림"3절 5단계의 구멍 내기와 흔들어 확인하기를 거친 뒤 배출한다.
새 캔과 쓰던 캔을 한 상자에 섞는다별표 8의 "충전용기와 잔가스용기는 각각 구분하여"상자를 둘로 나누고, 현장에서 돌아올 때 쓴 캔은 반대쪽 상자로 옮긴다.

다섯 지점 모두 내 집과 내 차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보관 자리에 햇빛이 드는지, 2m 안에 불이 있는지, 상자가 둘인지, 쓴 캔에 구멍이 있는지만 매번 보면 됩니다.

이 글의 온도와 중량 기준은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8,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별표 7, 야영장 안전교육 교재에서 가져왔습니다

본문 수치의 출처와 확인일입니다. 모두 2026-11-03에 확인했습니다.

  • 충전용기 40℃ 이하 유지, 직사광선 차단, 용기보관장소 주위 2m 화기 금지, 충전용기와 잔가스용기 구분 보관 —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8 「고압가스 저장·사용의 시설·기술·검사 기준」(개정 2014. 8. 13.). 이 별표는 고압가스 저장·사용 시설의 기준이며, 가정에서 캔 몇 개를 두는 행위에 과태료가 바로 따르는 조항은 아닙니다. 다만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충전용기 보관 온도 상한은 이 40℃입니다.
  • 야영장 반입 가스 용기 총 저장능력 13킬로그램 이하 예외, 밀폐 천막 내 600와트·화기용품 안내 —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별표 7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개정 2019. 10. 7.). 사업자에게 걸리는 의무이므로 실제 반입 가능 여부는 야영장이 안내하는 범위에서 결정됩니다. 같은 별표 제3호다목은 액화석유가스 용기 보관을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별표 20 기준에 따르도록 하고 있고, 그 별표 20은 내용적 1L 이하의 이동식 부탄 연소기용 용기를 해당 조항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 이소부탄 비점 약 -10도 ~ -17도, 프로판 비점 -40도, 다 쓴 부탄캔 폐기 절차, 밀폐 텐트 내 화기 사용 금지, 2021년 10월 태안 오토캠핑장 부탄가스 폭발 사례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야영장 사업자 안전교육 2024」 교재. 사업자 교육용 교재이며 비점은 순수 성분이 아닌 국내 유통 혼합 제품을 전제로 범위로 적혀 있습니다.

확인하지 않은 것도 적어 둡니다. 국내 부탄캔 제조사의 라벨 표기 온도 한도 원문은 공식 페이지를 열지 못해 확보하지 못했고, 휴대용 가스레인지·부탄캔의 파열 압력·온도 실험 수치도 공식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이 글에는 숫자를 적지 않았습니다. 지자체별 분리배출 품목 분류도 다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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